[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이탈리아의 첫 여성 우주인을 태운 러시아 소유스 우주선이 24일(현지시간) 오전 3시 국제우주정거장(ISS)을 향해 발사됐다.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된 소유스 우주선 탑승자는 유럽우주국(ESA) 소속의 이탈리아인 사만사 크리스토포레티(37), 미국인 테리 버츠, 러시아인 안톤 슈카플레로프다.

이 가운데 크리스토포레티는 이탈리아의 첫 여성 우주인으로, 이미 ISS에 있는 러시아 여성 우주인 엘레나 세로바 등 동료 5명과 함께 6개월간 ISS에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독일 뮌헨 공과대학교 등에서 기계공학을 공부한 크리스토포레티는 2001년 이탈리아 공군사관학교에 입학했다. 전투기 조종사가 된 그는 500시간 이상의 비행 기록을 세우고 2009년 ESA에 합류했다.

ISS에 여성 우주인 2명이 동시에 머무는 것은 16년 ISS 역사상 2번째다. 2010년에는 미국인 여성 우주인 두 명이 함께 ISS에서 임무수행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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