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와 홀스트의 아름다운 선율 담아
[헤럴드경제 시티팀 = 김지혜 기자]KBS 교향악단이 오는 29일 오후 7시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제668회 정기연주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브람스와 홀스트의 음악으로 채워진다.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d단조 Op.15’는 치밀한 구성과 탄탄한 짜임새가 돋보이는 곡이다. 무대에는 피아니스트 ‘안들레아스 헤플리거’가 협연자로 나서 오케스트라와 함께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홀스트의 모음곡 ‘행성’은 우주의 신비를 담은 곡이다. 오케스트라가 보여줄 수 있는 거대한 음향과 다채로운 리듬은 물론 호른, 바이올린, 첼로 등의 서정적인 독주까지 한 번에 만나 볼 수 있다. ‘해왕성’에서는 하프, 첼레스타와 함께 여성합창단의 울림이 절정을 찍는다. 이번 공연은 지휘자 ‘요엘 레비’와 피아니스트 ‘안드레아스 헤플리거’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요엘 레비’는 올해 부임한 KBS교향악단의 제8대 상임지휘자다. 그는 1978년 브장송 국제 지휘자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에서 ‘로린 마젤’의 부지휘자이자 전임지휘자로 6년간 활동했다. 2005년부터 2012년까지는 일 드 프랑스 국립오케스트라의 수석지휘자를 역임했다. ‘안드레아스 헤플리거’는 줄리어드 음대를 졸업하고 1988년 뉴욕에서 데뷔한 피아니스트다. 뉴욕 필하모닉, 파리 오케스트라, 런던 심포니, LA필하모닉 등과 협연했으며, BBC 프롬스에서 초청을 받아 연주했다. 2012년과 2013년에는 중국 베이징의 국가대극원, 상하이 콘서트홀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마쳤다. 이번 공연에서는 열정적 연주로 KBS 교향악단과 힘 있는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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