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국내에서 판매 중인 친환경타이어 중 에너지 효율은 한국타이어의 ‘앙프랑 에코’가, 고속내구성능 부문에서는 넥센타이어의 ‘엔블루 에코’가 최고 등급을 받았다.
24일 공정거래위원회와 대전소비자연맹이 발표한 ‘승용차용 타이어 비교정보 생산결과’에 따르면 에너지효율(연비)을 알 수 있는 회전저항(주행거리당 소비하는 에너지) 시험에서 한국타이어의 ‘앙프랑 에코’(6.3)가 1등급을 받았다.
이어 금호타이어의 ‘에코윙S’(6.5), 미쉐린의 ‘에너지세이버+’(7.2), 넥센타이어의 ‘엔블루 에코’(7.7), 굿이어의 ‘GT에코스테이지’(8.3), 브릿지스톤의 ‘에코피아 EP100A’(9.4)의 순으로 나타났다.
고속내구성능 부문에서는 넥센타이어의 엔블루 에코가 2시간 3분을 견뎌 1위에 올랐다. 고속내구성능은 유럽 안전규정에 따라 하중을 가한 타이어의 속도를 올려 파괴까지의 시간을 측정하는 시험이다.
브릿지스톤의 에코피아 EP100A는 1시간 56분, 미쉐린의 에너지세이버+ 1시간 54분, 한국타이어의 앙프랑 에코 1시간 41분 등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은 미쉐린의 에너지세이버+(1.45, 2등급)가, 거친 노면을 달릴 때 소음이 가장 낮은 제품은 브릿지스톤의 에코피아 EP100A(70.3㏈)가 가장 우수했다.
대전소비자연맹 관계자는 “회전저항과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 등 에너지효율 등급 표시가 1등급인 제품일수록 경제성과 안전성 측면에서 유리하다”며 “타이어 구입 시 이를 잘 따져보고 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