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AJ렌터카가 최근 5년간(2010년~2014년 9월) 자사 장기렌터카 개인고객을 조사한 결과 LPGㆍ중형차 비중이 감소하고 디젤ㆍ가솔린 및 소형차가 증가 추세를 보였다고 19일 밝혔다.
AJ렌터카는 지난 2010년부터 장기렌터카 개인고객수가 연평균 약 60%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10월 기준 87%로 역대 최고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장기렌터카가 새로운 신차 구매법으로 등장하면서 유종, 등급(크기)이 다양해지고, 신차판매 트렌드와 유사한 형태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회사는 분석했다.
AJ렌터카의 조사에 따르면 불과 4년전인 2010년 LPG차 선택 고객은 전체 86%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지만 2014년에는 49%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디젤과 가솔린 차량은 2010년 각각 4%, 10%에서 매년 꾸준히 증가, 2014년(3분기까지 집계기준)에는 13%, 38% 비중을 차지했다.
AJ렌터카 관계자는 “고유가 시대 LPG차량 이용을 위해 장기렌터카를 선택했던 과거와 달리 신차 구매 시 할부, 리스와 함께 내 차 구입방법 중 하나로 장기렌터카가 자리매김함에 따라 유종이 다양화된 것으로 풀이된다”라며 “디젤차량의 인기와 유가하락 등으로 상대적으로 유가부담이 적었던 LPG차 이점이 줄어든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차량 등급 경우, 2010년 3%에 불과했던 소형차(경차 포함)는 2014년 3분기에 25%로 늘었다. 반면 중형차는 2010년 78%에서 2014년에는 50%까지 비중이 줄었다. 또한, 2010년 1%였던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의 비중이 올해 7%까지 늘어난 점도 눈에 띄었다.
한편 신차판매 시장에서 인기를 누렸던 수입차 비중은 2010년과 큰 차이가 없었다.
오은영 AJ렌터카 홍보팀장은 “LPGㆍ중형차량을 주로 찾던 개인 고객이 최근 몇 년 전부터 디젤ㆍ가솔린부터 소형ㆍSUV 등 다양한 차종을 찾고 있다”며 “고객분석을 통해 타깃에 맞는 프로모션 등을 진행해 더욱 만족도 높은 서비스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