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건조에 강풍

“산불 등 화재 주의”

아침 -3~10도, 낮 14~20도

해군 1함대사령부가 10일 강원 동해시 신흥동 인근 야산에 장병 86명과 구급차 1대를 투입해 잔불 처리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
해군 1함대사령부가 10일 강원 동해시 신흥동 인근 야산에 장병 86명과 구급차 1대를 투입해 잔불 처리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아직 산불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인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 11일 새벽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 전망이다.

기상청은 10일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 11일 새벽까지 순간풍속 시속 55㎞가량의 강풍이 불겠다고 예보했다. 12일 오후부터는 강원산지 및 전국 해안을 중심으로 풍속이 시속 15~30㎞인 약간 세찬 바람이 불 것으로 봤다.

현재 경기내륙 일부와 강원, 충청내륙, 전라동부, 영남 등 건조특보가 내려진 지역의 대기는 매우 건조한 상태로, 여기에 바람도 세게 불어 불이 나기 쉬운 조건이 됐다. 기상청은 산불 등 화재를 예방하는데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10도 사이로 평년(영하 4도에서 영상 4도 사이)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14~20도로 평년(8~13도)보다 높을 전망이다.

중부지방은 낮기온이 15도 안팎, 남부지방은 20도 안팎에 이르겠다. 주요도시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4도와 18도 ▷인천 4도와 14도 ▷대전 2도와 18도 ▷광주 9도와 19도 ▷대구 5도와 20도 ▷울산 6도와 20도 ▷부산 10도와 17도 등이다.

10일 밤부터 11일 아침까지는 중부서해안과 경기북서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발생해 가시거리가 200m 밑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다른 지역에서도 안개로 가시거리가 1㎞가 안 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서해·영종·인천대교 등 서해안에 접한 교량과 도로에 주변보다 짙은 안개가 낄 수 있으니 운전할 때 주의해달라”라고 했다.

11일 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전북·대구·경북에서 ‘나쁨’ 수준이고, 나머지 지역에선 ‘보통’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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