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당에 기여해달라”며 요청… 이재명 수락

47.83% 득표한 이재명, 선거비용 전액 보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해단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해단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제20대 대선에서 0.73% 차이로 패배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민주당 상임고문으로 위촉됐다.

민주당은 10일 이 후보를 상임고문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 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당에서 이 후보를 상임고문으로 위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송영길 당 대표가 이 후보에게 전화를 해 ‘상임고문으로 향후 당에 여러 가지 기여를 하고 도와달라’고 했고, 이 후보가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48.56%, 이 후보는 47.83%를 얻어 0.73% 차이로 윤 후보가 당선됐다. 후보자의 득표수가 유효 투표 총수의 15% 이상일 시 정당 또는 후보자가 지출한 선거비용 전액이 보전됨에 따라, 이 후보와 윤 당선인 모두 선거비용 전액을 보전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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