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규명, 재발방지 요구
본투표 후에라도 책임자 문책하란 주장도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사전투표에서 불거진 격리자 투표 부실 관리 논란과 관련해 시민단체들이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문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공익감시민권회의와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 등은 7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투표에서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책을 세우고 철저한 진상규명에 나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 등에서 부정선거 관련 음모론이 퍼져나가고 일각에서는 사전투표 거부 움직임도 벌어지고 있다”며 “국민의 소중한 한 표가 종이박스, 비닐 쇼핑백, 택배 상자 등에 들어갔다.선거관리위원회가 코로나19 이후 지난 2년 동안 무엇을 했는지 궁금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주권자의 참정권을 훼손하고 불신을 불러일으킨 책임을 선거 후에라도 반드시 져야 할 것”이라 주장했다.
참여연대도 이날 논평에서 “이미 투표된 용지가 재배부되고, 분실되는 일까지 벌어져 부정선거 논란까지 일고 있다”며 “본 투표에서는 이런 참정권 침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선거 후에라도 안일한 판단과 대처로 유권자의 참정권을 침해한 선관위 책임자에 대한 문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민단체 활빈단은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과 김세환 사무총장에게 본 투표 이후 책임을 지고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서강대학교 학생들도 이날 오후 7시께 학교 정문에서 선관위에 공정한 선거관리를 촉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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