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공항 인근에 소형 화물기가 주택가에 추락했으나 다행히 큰 인명 피해는 없었다.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시카고 주택가에 쌍발엔진 에어로커맨더500(AC 500-B) 화물기가 추락해 조종사가 현장에서 숨졌으나, 침실에서 잠을 자던 80대 노부부는 다치지 않았다.
경찰은 사고기 추락 경로가 노부부의 침실을 불과 20cm 차이로 벗어났다며 “주택 현관을 들이받고 거실과 부엌을 거쳐 지하실로 곤두박질을 쳤다”고 설명했다. 기체의 3분의 1가량은 주택 지붕에 남았다.
사고 발생지점은 공항 활주로에서 약 400m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미 연방항공국(FAA) 대변인은 “조종사는 이륙 직후 엔진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하고 회항을 시도하던 참이었다”고 전했다.
강승연 기자/sparkling@heraldj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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