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가 발생한 아파트 남측 외벽이 최근 최대 224㎜까지 흔들렸다.

범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지역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4일 오전에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계측 결과 수평 변이는 최대 224㎜”라며 “아직은 불안정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달 30일 광주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현장에서 남측 외벽과 외벽 좌측 대형 잔재물 안정화 조치가 진행되고 있다.

4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에서 소방 구조대원이 27층 매몰자를 수습하기 위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2명이 희생되고, 매몰자와 실종자가 2명씩 남은 이번 사고는 발생 25일째에 접어들었다. 연합뉴스
4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에서 소방 구조대원이 27층 매몰자를 수습하기 위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2명이 희생되고, 매몰자와 실종자가 2명씩 남은 이번 사고는 발생 25일째에 접어들었다. 연합뉴스

남측 외벽은 내부 구조물과 연결 없이 23~29층에 걸쳐 서 있다.

지난 3일 열린 구조물 안전 관련 전문가 자문단 회의에서도 구조·수색 작업이 마무리되면 근본적인 위험 요인인 남측의 외벽을 철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대산업개발은 21·24·28층에 균열측정기 16개를 설치하고 지속해서 계측하고 있다.


husn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