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0개 팀 참여…‘미닫이문 냉장고’ 출품 울산과기대 팀 대상 대상은 미국 CES ∙ 혁신상은 일본 전자전 연수 등 각종 지원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동부문화재단은 17일 서울 강남구 동부금융센터에서 ‘제1회 동부 전자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자들과 최진균(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 동부대우전자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시상식이 끝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공모전은 우리나라 전자 산업 분야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전자 분야의 젊은 인재를 적극 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됐다.
시상식에는 행사를 주관한 동부문화재단의 정홍용 사장과 최 부회장, 후원 기관인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의 남인석 부회장,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의 김이환 부회장, 한국마케팅협회의 김길환 대표, 심사위원단장인 장동식 고려대 산업경영공학부 교수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네 차례 예선을 거친 8개 팀이 최종 심사를 받았다. ‘냉장고는 여닫이문을 사용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냉장고에 미닫이문을 사용함으로써 냉기 손실을 최소화하고 공간효율성을 극대화한 미닫이문 냉장고 ‘밀다’를 출품한 울산과기대 ‘AB3’ 팀이 대상을 받았다.
가정 어디에서나 두고 편리하게 쓸 수 있는 이동형 초소형냉장고 ‘리볼버’를 선보인 서울대 ‘SOID’ 팀과 식기 뚜껑에 전자레인지 기능을 장착한 초소형 전자레인지 ‘소담’을 개발한 홍익ㆍ동국대 ‘안성맞춤’ 팀이 각각 혁신상을 수상했다. 수상작들은 앞으로 가전 전문가들의 검토와 보완을 거쳐 제품화 여부를 최종적으로 가릴 예정이다.
대상을 수상한 ‘AB3’팀 3명에게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5 ‘CES’ 연수, 혁신상을 수상한 ‘SOID’ㆍ‘안성맞춤’ 팀 각 3명에게는 일본 전자전 연수, 장려상을 수상한 5팀에게는 각각 상금 200만원아 수여됐다. 또 입상자 전원에게는 동부대우전자 입사 시에 서류전형 면제ㆍ면접 시 가산점 부여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처음 열린 공모전은 ‘작은 가족에 어울리는 생활가전 아이디어’, ‘불필요한 기능을 배제한 합리적으로 실속있는 생활가전 아이디어’ 등 2개 부문에 대해 지난 4월부터 응모작을 공모, 총 740개 팀이 참가했다.
공모전은 동부문화재단이 주최했으며, 동부대우전자,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 한국마케팅협회(KMA) 등이 후원했다.
ke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