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데이터 플랫폼 기업 시드 투자 유치에
카카오벤처스, 뮤렉스파트너스 등 참여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의료 데이터 플랫폼 기업 JNPMEDI(제이앤피메디·대표 정권호)가 20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카카오벤처스와 뮤렉스파트너스, 아주IB투자, 젠티움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JNPMEDI는 전자자료수집(EDC, Electronical Data Capture) 솔루션인 ‘Maven CDMS’를 운영하고 있다. 제약사나 임상시험 수탁기관(CRO) 등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곳에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 및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솔루션이다.
JNPMEDI는 임상 시험자의 신원증명을 위한 인공지능(AI) 안면인식이나 임상 검체의 분석 데이터 연계 등 외부 기술과의 연동을 통해 서비스 기능을 강화했다. 클라우드 방식으로 운영해 고객사가 시스템 설치비용과 별도 운영인력을 두지 않아도 된다는 것도 장점이다. 회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임상데이터의 위조나 변조가 발생하는 일도 없다고 설명했다. Maven CDMS는 지난해 2월 첫 출시돼 현재까지 20곳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정권호 JNPMEDI 대표는 “의료 데이터 시장을 혁신하는 새로운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목표”라며 “많은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장원열 카카오벤처스 수석은 “JNPMEDI는 기존의 다양한 플랫폼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임상 시험 생태계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는 팀”이라며 투자 배경을 밝혔다. 김세진 뮤렉스파트너스 수석은 “AI와 블록체인 기반의 고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임상시험 솔루션 시장의 문제점을 해결할 기업”이라 평가했다.
kate01@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