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첫 주말(토·일) 관람객 6262명 기록

‘신(新) 개념 미디어 아트 전시’ 관심 ‘후끈’

울산 출생 장종완 작가의 ‘슈가캔디마운틴’
울산 출생 장종완 작가의 ‘슈가캔디마운틴’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립미술관이 개관 1주일 만에 누적 관람객 1만명을 돌파했다.

울산시립미술관은 14일 지난 6일 개관이후 12일까지 총 1만299명이 관람해 1일 평균 1471명, 주말 평균 3100명 이상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총 방문객 중 관외 관람객이 전체의 22%를 차지했고, 2인 이상 가족 단위가 85%를 차지했다.

울산시립미술관측은 이같은 높은 관심의 배경으로 2011년 건립결정 이후 11년간 기다려온 염원의 미술관이라는 점, 미디어 아트 상설장 마련 등 기존 미술관의 개념을 깬 신(新)개념 미디어 아트 전시를 선보인 점, 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문화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깊은 갈증이 표출된 점 등을 흥행 요소로 꼽고 있다.

울산시립미술관은 각 전시실 입장시마다 티켓 확인을 하는 것을 비롯, 현금결제 불가 부분, 주차 공간 협소 등의 민원을 적극 개선해 전시실별 티켓 확인은 점진적으로 폐지하고 지하 3층에 발권기계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혼잡한 교통 상황은 중구 교통과의 협조를 구해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관장과 학예연구사가 직접 ‘포스트 네이처’ 전시 해설에 나서는 이벤트도 개최한다. (1월 20일, 27일 - 서진석 관장 : 1월 19일, 26일 : 강유진 학예연구사, 오전 11시)

울산시립미술관 서진석 관장은 “예상보다 높은 호응에 힘입어 전시장 운영관리 인력을 보강하고 관람객 편의시설을 확대할 예정”이라면서 “신개념의 미디어 아트 중심 미술관이라는 현재의 흐름을 향후 ‘울산디지털아트 비엔날레’로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립미술관은 지난 2019년 8월부터 사업비 677억 원을 투입해 중구 북정동 1-3번지 일원 부지 6182㎡에 연면적 1만 2770㎡로 지하 3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관람료는 1000원(울산시민 50% 할인)이며 19세 미만과 65세 이상은 무료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고 매주 월요일과 설날·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hmd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