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뜨고 나니 변했다는 말에 상처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에네스 카야는 16일 방송된 JTBC ‘속사정 쌀롱’에 출연, 최근 자신의 고민에 대해 “주변에서 뜨고 나니 변했다는 말을 많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채널의 인기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을 통해 보수적인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전하며 터키유생이라는 전무후무한 캐릭터로 사랑을 받은 에네스 카야는 최근 방송가 캐스팅 1순위로 떠오르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 외국인 최초로 영화정보 프로그램의내레이션까지 맡았고, 광고까지 섭렵하며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최근엔 워낙에 바쁜 스케줄 탓에 지인들과의 연락이 뜸해질 수밖에 없었다는 에네스는 “녹화 중이라 전화를 못 받거나 빨리 답장을 하지 않으면 친했던 사람들마저도 ‘방송 좀 타더니 변했다”고 말하며, 자신을 피한다고 생각하더라. 나는 오히려 다른 사람들이 날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 것 같다”며 섭섭함을 감추지 못했다. 에네스는 이어 “똑똑한 사람한테 40번 이상 미쳤다고 이야기하면 진짜 미치는 것처럼 주변에서 변했다고 할수록 진짜 내가 변하는 것처럼 느껴진다”며 토로했다. 이에 윤종신은 “주변 환경이 바뀌는데 변하는 것은 당연한 것 같다”며 에네스를 위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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