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다가구주택 노후 우편함 교체해 미관 개선 효과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의 낡고 훼손된 우편함을 도로명주소가 표기된 새 우편함으로 교체해 골목길 미관을 개선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묵2동과 신내1동, 면목4동에 새 우편함을 설치했고, 앞으로 구내 1만3000여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 우편함을 전량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이 사업에 4억3000여만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앞서 구는 2020년 묵2동에 665개, 지난해 신내1동 250개와 면목4동 800개를 교체했다.
구 관계자는 "기존 우편함은 크기가 작고 투입구가 좁아 큰 우편물을 넣기 어렵고 창이 없어 우편물이 있는지 외부에서 확인하기 불편했다"면서 "새 우편함은 투입구가 넓은 표준 우편함 디자인에 우편물을 외부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단 양면에 창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랑구 휘장 로고색인 녹색으로 우편함을 도장 처리해 변색과 훼손을 방지하면서 구의 특색을 살렸다.
우편함 상단에는 빗물 방지용 갓을 설치해 우편물을 보호할 수 있고, 전면에는 도로명주소를 표기해 우편물 배송을 편리하게 했다.
구는 새 우편함을 통해 도로명주소 사용이 활성화되고, 우편물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배달될 것으로 기대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도로명주소가 명기된 새 우편함 설치를 통해 우편물 배송이 더욱 편리해지고 도시 미관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