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 지명수배 50대, 교통사고 내는 바람에 붙잡혀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교통사고를 낸 뒤 아내에게 운전 책임을 뒤집어 씌우고 도망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남성은 범죄 혐의만 6개인 지명수배자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3일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6시 20분께 의정부시 녹양동의 한 도로에서 50대 A씨가 몰던 차량이 차선 변경 중 옆 차선에서 주행 중이던 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경찰이 피해 차량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장에는 A씨가 도주하고 없었다. 사고 당시 함께 차에 타고 있던 A씨의 아내는 차량을 운전한 사람은 자신이라고 진술했지만, 피해자가 “남성이 운전했다”고 진술해 수색이 시작됐다.
경찰은 인근 지역을 수색하던 중 건물 뒤에 숨어있던 A씨를 발견하고 즉각 검거했다. 조사 과정에서 A 씨는 사기 등 6개 혐의로 지명수배된 상태로 파악됐다.
경찰은 추가된 뺑소니 혐의와 기존 지명수배된 혐의를 각각 담당 부서에 배분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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