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광재단, 구독자 2152명 랜선여행 선호도 조사
콘텐츠는 ‘문화체험’, ‘음식’, ‘등산코스’ 순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 길기연)은 2021년 국내외 비짓서울TV 채널 시청자 2152명 대상으로 ‘랜선여행’ 인식조사한 결과 비짓서울TV 채널의 주요 방문 목적으로는 ‘서울에 대해 알고 싶어서’라는 응답이 26.3%로 가장 많았다고 27일 밝혔다.
이어 ‘제공하는 콘텐츠와 영상이 흥미로워서’(19.8%), ‘유명인이 영상에 나와서’(19.2%), ‘서울 여행을 계획 중이어서’(16.9%)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 결과로 코로나 19 글로벌 팬데믹 상황에서도 서울에 대한 글로벌 관광객들의 관심과 호감도가 여전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번 조사는 ‘랜선여행’에 대한 국내외 잠재관광객들의 인식은 어떤지 그리고 어떤 형식과 내용의 랜선 콘텐츠의 선호도를 질문하였으며, 비짓서울TV 채널 시청자를 대상으로 11월 24일부터 12월 5일까지 12일간 진행됐으며, 국내외 총 2152명(내국인 198명, 외국인 1954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설문결과 비짓서울TV의 콘텐츠 중에서는 브이로그, ASMR 그리고 풍경 영상 등 잔잔한 콘텐츠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가장 선호하는 콘텐츠 유형으로는 ‘브이로그’(37,5%)가 1위를 기록했으며, ‘ASMR’(13.8%), ‘풍경영상’(13.4%), ‘드라이브’(9.7%), ‘예능형’(9.4%), ‘K팝 콘텐츠’(8.4%), ‘다큐형’(7.9%)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시청하는 콘텐츠의 시청 이유로는 ‘여행, 관광을 위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20.1%), ‘영상에 나오는 명소들을 가보려고(19.7%), 직접 관광하는 기분이 들어서(12.5%) 순으로 응답했다.
가장 보고 싶은 서울관광 콘텐츠로는 ‘문화체험’(18.5%)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음식’(14.6%), ‘서울의 산 및 등산코스’(12.9%), ‘실시간 쌍방향 여행’(12.1%)이 상위를 기록했다.
선호하는 K팝 콘텐츠 유형을 묻는 질문에는 ‘스타의 뷰티/패션’(27%)이 가장 많은 응답을 얻었으며, 그 뒤로 ’다양한 악기로 노래커버‘(22.2%), ’댄스커버/챌린지‘(18.5%), ’스타와 관련된 장소‘(14.9%) 순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서울 랜선여행 콘텐츠가 ‘필요하다’(68.8%)는 답변이 우세했으며, 그 이유로 응답자들은 ‘여행지 정보를 미리 알 수 있어서’(24.3%), ‘시간, 비용 제약 없이 여행을 간접적으로 즐길 수 있어서’(22%)를 우선적으로 꼽았다.
비짓서울 TV 콘텐츠에 대한 신뢰도와 지속 방문 및 구독 의향, 추천 의향 등 전반적인 만족도는 72% 이상으로 우수하게 나타났다. 아울러 랜선 콘텐츠 시청 후 ‘서울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졌다’는 응답 78.2%, ‘서울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다’는 응답 78%, ‘직접 가보고 싶어졌다’는 응답 73%로, 랜선콘텐츠가 도시 브랜딩과 이미지 제고에도 매우 긍정적으로 기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자 눈높이에 맞춘 마케팅을 위한 랜선 콘텐츠 만족도 조사를 요청한 바 있는 김경 서울시의의원은 “응답자의 78%가 일주일에 1회 이상, 24%는 매일 1~2회 비짓서울TV를 방문한다고 답할 정도로 글로벌 구독자가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구독자의 선호를 반영하고 소통하는 채널 운영이 서울관광의 브랜드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혜진 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장은 “글로벌 시청자들의 선호와 트렌드를 반영한 고품질의 랜선 콘텐츠를 보다 적극적으로 생산하고 확산하며 서울관광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고 팬데믹 이후 관광시장 활성화 시기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