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낮 12시 무사 귀환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일본 국적 민간인으로 처음 국제우주정거장(ISS)에 간 마에자와 유사쿠(前澤友作·46) 등 일본인 2명이 20일 낮 12시 넘어 카자흐스탄 평원에 착륙한 러시아 우주선 소유즈편으로 귀환했다.
온라인 쇼핑몰 '조조'(ZOZO) 창업자인 억만 장자 마에자와는 지난 8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에서 발사된 소유스를 타고 매니저인 히라노 요조(平野陽三·36), 러시아 우주비행사 알렉산드르 미수르킨과 함께 ISS로 갔다.
그는 ISS에 머문 민간인으로는 세계에서 10번째로 기록됐다. 그는 지구로 귀환하기 직전에 트위터를 통해 “눈 깜짝할 사이에 보낸 우주에서의 12일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ISS에서 화장실 이용, 지구 감상하며 차 마시기 등을 주제로 우주 생활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10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모았다. 또 일본 TV 방송과 인터뷰하고 우주에서 모든 사람에게 돈 나눠 주기, 우주비행사와의 배드민턴 대결 같은 이색 프로젝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가 이번 우주여행에 쓴 비용은 100억엔(약 1000억원)으로 알려졌다.
jsha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