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15일 공개 이벤트

직원들이 직접제작 예산 절감

서울문화재단(대표 이창기)은 문화누리카드의 전국 지역 주관처 중 최초로 캐릭터인 ‘누리’와 ‘서리’를 제작, 15일 공개하고 본격적인 이벤트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1인당 연간 10만원의 카드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복권기금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21년 기준 전국 문화누리카드 지원규모는 197만명이다. 이 중 서울지역 대상자는 약 33만명으로, 내년에는 45만명으로 대상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한 캐릭터 이름은 ‘서울의 문화를 누리자’라는 뜻을 담았다. ‘누리’는 문화누리카드 사업과 함께 태어나 성장해 온 ‘나무’를 모티브로 제작했으며, 이용자가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의 종류를 나무의 열매처럼 형상화했다. ‘서리’는 서울시의 상징새인 ‘까치’를 모티브로 제작됐으며, 보라색 머리에 나뭇잎을 얹어 친근하면서도 귀여운 모습을 표현했다.

이번 캐릭터는 외주 제작이 아닌 서울문화재단 직원들이 직접 제작해 사업의 특성을 캐릭터에 반영함과 동시에 예산 절감의 효과도 거뒀다.

재단은 캐릭터 공개 기념으로 이벤트 ‘나는 누구일까요?’를 15일부터 22일까지 서울문화누리 블로그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문화누리 블로그에 게재된 캐릭터 소개 글을 읽고 간단한 퀴즈를 푸는 방식으로 누리카드 이용자를 포함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캐릭터 제작은 서울 문화누리카드의 사업을 단편적인 정보 제공이 아닌 흥미로운 방식으로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것”이라며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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