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 월드컵 우승한 세이기너, 탈락 이변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3쿠션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중인 최완영, 김행직, 서창훈이 48강 리그를 넘어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K조의 최완영은 전날인 7일 크리스티안 에르난데스(멕시코, 128위)를 꺾으며 1승을 거둔데 이어 8일 독일의 최강자 마틴 혼(12위)마저 제치고 2승을 거둬 조 1위를 차지했다. 김행직(전남, 6위)은 1승 1무, 서창훈(시흥시체육회, 35위)은 1승 1패를 기록하며 각각 조 2위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또한 4대 천왕 딕 야스퍼스와, 토브욘 블롬달(스웨덴, 3위),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4위)를 비롯해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2위), 에디 멕스(벨기에, 7위), 타스데미르 타이푼(터키, 10위) 등 전통의 강자들도 32강 진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마술사’ 세미 세이기너(터키, 4위)는 예선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불과 2일 전 같은 장소인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열린 월드컵 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를 꺾고 자신의 통산 7번째 월드컵 우승이자 17년 만의 우승을 차지한 그였다.
세이기너는 몰리시오 구티오레즈(콜롬비아, 73위), 리아드 나디(이집트, 37위)와 I조에 편성돼 경기를 가졌으나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며 2패만을 기록했다.
한편 1승을 거두고 있는 최성원(부산시체육회, 16위)과 1패를 안고 있는 허정한(경남, 11위, 이충복(시흥시체육회, 108위)은 9일 경기 결과에 따라 본선 진출여부가 가려진다.
대회 3일째인 9일에는 예선 잔여 경기와 32강 경기가 치러진다. 오후 6시(한국시간)부터 시작되며 유튜브 파이브앤식스 채널을 통해 전 경기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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