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신규 확진자 수 1700명대 유지

서울 하루 사망자 수 역대 최다 타이

26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
26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시는 26일 전날 하루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4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시 신규 확진자 수는 역대 하루 최다를 기록한 지난 24일 1760명보다는 18명 적지만, 일주일 전(18일) 1401명보다는 341명이나 많은 수치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9월 24일 1221명을 기록한 뒤 1000명대를 하회하다 이달 2일 이후 1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날 기준 사흘째 1700명대를 유지 하면서 서울 내 코로나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사망자는 전날 21명 추가로 파악돼 누적 1025명이 됐다. 하루 동안 파악된 사망자 수로 역대 최다였던 지난 23일 21명과 같은 수치다.

병상 부족 현상도 심화되고 있다.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86.4%로 전날보다 0.9%포인트 상승했다. 전체 345개 병상 중 298개가 사용 중이어서 입원 가능한 병상은 47개뿐이다.

서울시 감염병 전담병원 가동률은 72.6%,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66.9%를 기록했다.

전날 코로나19 검사 인원은 11만8124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하루 만에 다시 경신했다. 종전 역대 최다치였던 24일(11만2057명)보다는 6000명가량 늘었다. 확진율(전날 검사 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비율)은 1.6%로 전날(1.7%)보다 소폭 떨어졌지만, 검사자 수가 늘면서 26일에도 확진자 수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8147명,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2만461명이다. 재택 치료 중인 확진자는 4008명으로 전날보다 316명 늘었다.

한편, 서울의 백신 접종률은 1차 83.1%, 2차 80.2%다.


brunc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