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삼성전자·기아차 공장, 전남 나주시 공장시설 등서 연이어 확진
[헤럴드경제] 11월1일부터 전국적으로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에 들어간 가운데 광주·전남의 여러 공장에서 직원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또는 산발 감염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는 전날 총 2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 광주공장에서 신규확진자가 8명 무더기로 나와 현재까지 9명의 직원 확진자와 가족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기아자동차 광주 공장에서도 직원 2명이 신규 확진됐다.
전날 공장 관련 접촉자를 추가 전수검사한 결과가 이날 오전 중에 나오면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광주에서는 전날 학생 확진자 4명도 추가 발생했다.
전남에서는 나주지역의 한 공장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쏟아졌다.
어제 하루 총 31명의 전남 지역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나주시가 17명으로 가장 많았다.
나주시 신규 확진자 대부분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던 한 공장의 근로자들이다.
해당 공장에서는 현재까지 46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중 외국인 근로자는 36명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방역 규제가 완화된 일상 회복 체계에서는 시민 스스로 긴장감을 유지하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게 중요하다”며 “감염 취약시설과 다중이용시설 종사자는 이른 시일 내에 추가로 백신 접종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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