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강구수협 위판장에서 올해 첫 영덕대게 위탁 판매가 진행됐다.[영덕군 제공]
지난 2일 강구수협 위판장에서 올해 첫 영덕대게 위탁 판매가 진행됐다.[영덕군 제공]

[헤럴드경제(영덕)=김병진 기자]특유의 담백한 맛과 향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특산품 중 하나인 ‘영덕대게’가 지난 2일 강구수협 위판장에서 첫 위탁 판매됐다.

첫날 위판가격은 마리 당 기준 최고가 11만 3000원에서 8만 6000원으로 형성됐으며 지난해 보다 약 30% 증가한 총 1.6톤이 선보여 1억 2000만원에 낙찰됐다.

영덕대게는 매년 11월부터 근해어선의 조업을 시작으로 12월 연안어선의 본격적인 조업이 다음해 5월까지 이뤄진다.

영덕의 청정해역 영양염류가 풍부한 사니질에서 서식해 각종 아미노산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특유의 담백한 맛과 향이 일품이다.

영덕군은 영덕대게에 대한 각별한 자원보호와 체계적인 품질관리로 지속가능한 자원이 될 수 있도록 지역의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

안정적인 영덕대게 자원조성을 위해 2015년부터 2020년까지 72억원을 들여 ‘동해대게자원 회복사업’을 추진해 대게 보육초를 설치하는 등 대게의 서식지와 산란장을 조성했다.

이어 2019년에는 56톤급 다목적 어업지도선인 ‘영덕누리호’를 진수해 불법어업을 근절하고 대게자원 보호에 노력하고 있다.

군은 영덕대게가 그 명성을 유지하고 지속적인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수산물 6차 산업화를 추진해 세계적인 수산물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영덕대게의 명성에 걸맞은 브랜드 관리와 철저한 자원보호를 통해 군민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