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IPO...기업가치 최소 64조
아마존과 포드 지원을 받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오토모티브가 다음주 기업 공개(IPO)를 통해 회사 가치를 546억달러(약 64조3400억원)로 평가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에 따르면 리비안 측은 이날 상장 관련 서류에서 목표 가치를 546억달러로 설정하고, 투자자 반응과 시장 여건에 따라 목표치에 다소 변동이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
CNBC는 리비안 내부 관계자를 인용, 이번 IPO로 리비안의 기업 가치가 600억달러(약 70조7000억원)에 이를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IPO 결과 예상대로 리비안의 기업 가치가 546억달러 이상으로 나타나면 일개 전기차 스타트업이 단숨에 기존 자동차업계 거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WSJ는 IPO 직후 리비안은 기업가치 약 530억달러(약 62조4600억원)인 도요타를 능가하고, 투자사인 포드의 기업 가치(약 716억달러·약 84조3000억원)와도 필적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비안 측은 주당 57~62달러에 1억3500만 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지난달 29일 리비안 지분 약 20%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포드는 리비안 지분 약 12%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은 리비안에 배송용 전기트럭 10만대를 사전 주문해 2025년 인수할 예정으로, 이 때문에 리비안은 ‘아마존 전기차’로도 불린다.
리비안은 9월 출시한 전기차 픽업트럭 R1T에 더해 올 연말까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R1S, 아마존 배송용 전기트럭 등 올해 총 3종의 신차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김수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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