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양보하세요’. 그 무엇도 아닌 아몬드에 가장 적절한 표현이 아닐까. 아몬드가 피부에 좋다는 사실은 많이 알려져 있다. 아몬드 오일 마사지는 신생아들에게도 권장되는 것 중 하나다. 아몬드 우유의 경우 역시나 비누로 제작되기도 하는데, 아몬드가 피부 탄력을 증진시키기 때문이다.

▶건조한 피부를 위한 선택 = 아몬드 우유는 음용과 동시에 스킨케어 제품 재료로 각광받고 있는 식품 중 하나다. 무엇보다 아몬드가 갖고 있는 좋은 성분을 고스란히 갖고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다. 아몬드 우유에는 망간, 마그네슘, 비타민 B2와 E, 인 등이 함유돼 있다.

특히나 겨울철을 앞두고 쩍쩍갈라지는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데 아몬드 우유 만한 것이 없다. 수분 부족은 곧 다른 피부 트러블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피부관리에 있어서 보습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아몬드에 다량 함유돼 있는 리보플라빈이라 불리는 B2는 피부와 머리카락, 손톱이 산소를 소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리보플라빈은 아미노산을 합성해 순환을 돕는 니아신을 생성하는데, 이 순환으로 가장 혜택을 받는 것이 바로 ‘피부’다. ▶자연에서 온 화장품 = 아몬드 우유는 비누나 베이비 오일, 헤어 트리트먼트 등에 오일의 형태로 많이 사용되는 재료다. 누군가는 아몬드가 뷰티 산업이 찾는 가장 최신의 ‘잇(it)’ 재료라고 말하기도 한다. 미국의 한 학자는 “아몬드 오일과 코코넛 오일, 에센셜 오일은 대부분의 피부 타입에 적용이 가능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밝힌 적도 있다.

비타민이 많은 아몬드 오일은 이 학자의 말과 같이 머리카락과 얼굴, 몸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만능성분이다. 특히 아몬드에 함유돼 있는 망간 성분은 실제로도 헤어제품에 많이 활용되는 성분이다. 때로는 메이크업 리무버로서도 활용이 가능하고, 피부가 민감한 사람들에게도 권할만하다.

손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