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렸던 문제 다시 풀어보고
목표 대학 맞춤형 학습전략 세워야
수능 실전처럼 연습…생체리듬 정비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이달 19일이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한달 남게 된다. 수능은 개념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과 응용력을 확인하는 시험인 만큼, 남은 한달 간 급격한 성적 상승을 기대하기보다는 자신의 실력을 시험장에서 100% 발휘할 수 있도록 지금껏 공부했던 것들을 점검하는 기간으로 활용해야 한다. 한달 남은 수능 학습법을 숙지해보자.
먼저 헷갈렸던 문제를 다시 풀어보는 것이 좋다. 안다고 생각했던 문제를 틀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국어나 영어는 정답의 근거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고 해설지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문제풀이를 하고, 수학은 풀이과정이 논리적인지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틀렸던 문제를 다시 풀어볼 때에는 문제의 난도를 파악하고 대략적인 문제풀이 시간을 설정한 뒤 풀이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제한된 시간 안에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어야 하기때문이다.
새로운 문제를 공부할 때는 모의고사 형식의 문제로 풀어보고, 틀리는 문제는 오답 정리를 꼼꼼히 하면서 복습해야 한다.
자신이 목표로 하는 대학에 유리한 학습전략도 세울 필요가 있다.
예컨데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를 비교해보자. 인문계 탐구영역 반영비율을 비교하면 한양대는 30%로 높은 편이지만, 서강대와 성균관대는 20%로 낮은 편이다. 반대로 인문계 수학의 경우, 서강대 43.3%, 성균관대는 40%이지만 한양대는 30%다.
따라서 서강대에 선호도가 있는 수험생이라면 탐구영역보다는 수학영역에 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며, 한양대에 선호도가 있다면 수학만큼 탐구영역에도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있다.
실제 수능처럼 실전연습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
수능은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4시37분까지, 한문 및 제2외국어를 치르는 학생이라면 오후 5시45분까지 장시간 치르는 시험이다. 따라서 최선을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오전과 오후, 오랜 시간동안 집중력을 유지하는 연습이 꼭 필요하다.
따라서 주말에는 수능과 같은 시간대에 모의고사를 풀이하며 시험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가급적이면 이른 오전에는 국어를, 늦은 오전에는 수학 문제를 풀고 오후에는 영어, 탐구과목 순으로 연습을 해보자. 시험시간 연습은 물론 쉬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 것이 좋을지도 생각해보자.
이를 위해 새벽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는 것은 자제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 수능 시간에 최대한 집중할 수 있는 생체리듬을 만들 필요가 있다.
진학사 관계자는 “남은 한달 간 많은 것을 공부하기 보다는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입시를 위해 어떤 과목 공부에 중점을 둬야 할지, 그리고 실제 수능 시험장에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오답정리와 집중력을 유지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yeonjoo7@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