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 모니터링으로 백신 이상반응 관리

SKT와 ESG 차원 무상서비스 제공 협약

도봉구청 전경 이미지.
도봉구청 전경 이미지.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발생하는 이상반응 모니터링 업무에 인공지능(AI) 전화안내 서비스인 누구 백신 케어콜(NUGU vaccine carecall) 운영에 나섰다.

12일 도봉구에 따르면, 누구 백신 케어콜(NUGU vaccine carecall)은 SK텔레콤이 사회공헌(ESG) 차원에서 무상으로 지원한다. 도봉구와 SK텔레콤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9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누구 백신 케어콜은 이동통신망에 구축된 SK텔레콤 인공지능(AI)인 누구(NUGU)가 전화를 걸어 통증, 발열, 근육통, 두통 등 접종자의 이상반응을 모니터링하고 상황별 대처요령을 안내하는 서비스다. 접종자의 백신 특성에 따라 신속 대응이 요구되는 혈소판감소성혈전증, 심근염·심낭염 등을 비롯한 이상반응도 안내한다.

구는 본 서비스 도입으로 ‘동 시간대에 다수 발신’이 가능해짐에 따라 기초 모니터링을 위한 소요시간 단축업 무가 경감되고, 우선관리가 필요한 대상의 신속한 선별 등 효율적 업무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모든 상황에 대응이 어려운 AI 통화 특성을 고려해 현재는 경증 위주의 예방접종 이상반응 개인신고(홈페이지/문자)건만 부분 도입하여 활용하고 있다. AI 통화 후 별도 상담이 필요한 대상자나 의료기관에서 접수된 이상반응 신고는 기존처럼 보건소 직원이 전화로 직접 확인하여 안내한다.

누구 백신 케어콜은 발신 전용이다. 외부에서 이 번호로 전화를 거는 경우 이상반응 상담은 불가하나, 도봉구 보건소 이상반응 담당자 번호를 안내해준다.

도봉구는 누구 백신 케어콜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SK텔레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한편, 추가적인 예방접종 이상반응 관련 정보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나갈 계획이다.


kace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