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호주 교포 이민지(25)가 귀신같은 놀라운 퍼트감에 힘입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무빙데이에서 한 타차 단독 선두로 마쳤다. 이민지는 2일 경기도 포천아도니스컨트리클럽(파71 6480야드)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쳐서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를 적어냈다. 5번 홀과 11번 홀의 긴 버디 퍼트에 이어 마지막 홀에서도 24미터 거리의 긴 버디 퍼트를 넣었다. 전반 4, 5번 홀을 보기 버디로 교환한 이민지는 6번 홀 버디로 타수를 줄여나갔다. 후반 들어 11, 14번 홀 버디에 이어 마지막 홀 그린밖 에지에서 한 퍼트를 넣으면서 선두로 마쳤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에비앙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민지는 국내에서는 첫 승에 도전한다. 유러피언투어에서 활동하는 이민우의 누나다.
루키 송가은이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고 65타를 쳐서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로 역시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잡은 김수지와 공동 2위(12언더파 201타)로 마쳤다. 지난주 엘크루셀러브리티에서 우승한 유해란(20)은 버디 8개에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의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하면서 3언더파를 친 임희정(21), 지한솔(25)과 공동 4위(11언더파)로 올라섰다. 올 시즌 2승을 거둔 장하나(29)는 3언더파 68타를 쳐서 선두로 출발했으나 이븐파에 그친 이소미(22), 이다연(23), 안나린(25),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와 공동 7위(10언더파)에 자리했다. 최혜진(21)은 4언더파 67타를 쳐서 이승연(23), 박주영(31), 서연정과 공동 14위(9언더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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