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폭우 등 급격한 기후 변화에 대비
문수실외테니스장 일부에 건립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가 악천후에도 가능한 전천후 실내 테니스장 건립에 나선다.
울산시는 최근 급격한 기후 변화로 폭염, 폭우 등이 잦아 실외 체육활동에 많은 장애 요인이 발생하는 등 실내테니스장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실내테니스장 건립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현재 울산시는 특·광역시중 유일하게 실내테니스장이 없어 테니스협회로부터 기후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는 실내테니스장 건립 요청이 지속적으로 있어왔다.
특히 국내·국제 경기 개최 시 비가 오면 경기를 취소하거나, 다른 지역 테니스장을 빌려 경기를 치러야 하고 중·고교 엘리트 선수들은 운동을 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시 재정여건 등을 감안해 현재 문수실외테니스장(22면) 일부를 실내테니스장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하고 지역국회의원 등 정치권의 도움을 받아 국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규모는 연면적 6700㎡규모에 실내테니스장 8면으로 사업비는 98억원이 투입된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4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실내테니스장이 건립되면 날씨에 상관없이 테니스를 즐길 수 있어 생활체육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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