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기준 사전계약 2만3766대

올 생산 물량 초과 선풍적인 인기

시작가 1385만원 가성비도 매력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브랜드 쇼룸 ‘캐스퍼 스튜디오(CASPER STUDIO)’ 내부 모습. [현대차 제공]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브랜드 쇼룸 ‘캐스퍼 스튜디오(CASPER STUDIO)’ 내부 모습.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사전 계약 첫날부터 새 역사를 쓴 경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캐스퍼를 온라인 판매한다. 현대차는 29일 캐스퍼 온라인 발표회 ‘캐스퍼 프리미어(CASPER Premiere)’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새롭게 선보인 전용 웹사이트 ‘캐스퍼 온라인’을 통해 고객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쉽고 빠르게 정보를 탐색하고 차량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서비스를 구현했다.

우선 고객은 캐스퍼 온라인 웹사이트에서 생동감 있는 차량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제품 가격과 사양 설명이 필요할 경우 ‘가격’ 메뉴를 통해 트림별 가격과 사양, 선택품목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는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을 위해 기존 실물 카탈로그 형식의 이미지 파일을 함께 제공한다.

캐스퍼는 현대차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차급 ‘엔트리 SUV’로 사전 계약부터 돌풍적인 인기를 이끌었다. 사전 계약 첫날인 14일에만 1만8940대를 기록하며 종전 최고였던 베스트셀링 모델 그랜저(1만 7294대)를 가볍게 제치고 현대차 내연기관차 중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28일 기준으로 2만3766대로 올해 생산 물량을 사실상 초과했다.

이같은 인기는 합리적 가격에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의 접근성이 용이한 온라인 판매가 한 몫 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디자인도 젊은 세대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캐스퍼는 개성을 살린 내·외관 디자인과 컬러, 용도에 따라 실내 공간 조절이 가능한 시트,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과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 기본 적용으로 확보한 안전성, 운전자 중심의 편의 사양 등이 주요 특징이다.

캐스퍼의 판매 가격은 기본 모델 ▷스마트 1385만원 ▷모던 1590만원 ▷인스퍼레이션 1870만원이다.

현대차 국내사업본부 유원하 부사장은 “캐스퍼는 D2C(고객에 직접 판매, Direct to Consumer) 판매 방식을 채택한 만큼, 고객들이 상품 정보와 온라인 구매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모든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고객 중심으로 개발했다”며 “캐스퍼만의 차별화된 상품성 또한 새로운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차량 탐색부터 구매까지 최적의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환 기자


atto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