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 신규택지

2사 사전청약서 1900가구 공급

본청약 거쳐 2025~2026년 입주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을 통해 발표한 신규택지인 성남 낙생, 의정부 우정 대한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이 승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내달 추진되는 2차 사전청약 대상 사업지구에 대한 지구계획 승인이 모두 완료됐으며, 해당 지구에서는 약 1900가구가 사전청약 물량으로 나온다.

29일 국토부에 따르면 성남 낙생, 의정부 우정의 지구계획은 도시·교통환경 등 관련 전문가·지자체 등이 참여해 수립했으며, 공공주택 통합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승인을 완료했다.

2021년 사전청약 입지위치 및 공급물량 [국토교통부 제공]
2021년 사전청약 입지위치 및 공급물량 [국토교통부 제공]

연내 예정된 사전청약 2만8000가구 중 해당 사업지구에서 1900가구가 공급되며, 이르면 내년 말부터 본 청약도 진행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급대책 발표 이후 신속한 공급을 위해 3기 신도시 지구지정 완료 후 토지보상과 병행하여 지구계획 승인을 진행 중”이라며 “중소규모 지구 18곳, 총 24만호 규모의 지구계획 수립도 연내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8년 12월 수도권 30만호 2차지구로 선정된 성남낙생 지구는 총 4181가구가 들어선다. 이 중 공공분양 약 900가구를 2차 사전청약으로 공급하고, 해당 주택은 2023년 말 본 청약을 거쳐 2026년 입주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남 낙생은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분당 및 판교신도시와 인접해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사업지로 꼽힌다. 용인서울고속도로·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분당선 및 신분당선 등 광역교통 접근성도 양호하다. 낙생저수지와 연계한 수변공원 등 지구 외 녹지여건을 적극 활용하고 지구 중심부에 도시 중심기능을 집중해 커뮤니티 기능도 활성화한다는 게 국토부의 계획이다.

성남 낙생 지구 토지이용계획 및 위치 [국토교통부 제공]
성남 낙생 지구 토지이용계획 및 위치 [국토교통부 제공]

2018년 9월 수도권 30만호 1차 지구가 된 의정부 우정에는 4017가구가 공급된다. 공공분양 약 1000가구가 2차 사전청약 물량으로 나오는데, 해당 주택은 2022년 말 본청약을 거쳐 2025년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정부 우정은 지하철 1호선인 녹양역에서 1㎞ 이내 역세권에 위치한 입지다. 경기도 북부청사, 의정부시청, 양주시청으로부터 약 3㎞ 이내에 있다.서부로·평화로를 통해 양주시와도 연결되는 등 경기북부권 내 생활권 간 접근성이 뛰어난 도시로 조성될 전망이다.

사업지구 인근에 녹양천·중랑천 등 하천축이 형성돼 풍부한 공원녹지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녹양역세권 도시개발구역 등 인근사업 지구와 연계한 통합적 계획 수립을 통해 인근 사업지구와 하나의 생활권이 되도록 계획을 수립했다.

의정부 우정 지구 토지이용계획 및 위치도 [국토교통부 제공]
의정부 우정 지구 토지이용계획 및 위치도 [국토교통부 제공]

내달 추진되는 2차 사전청약 대상 사업지구에 대한 지구계획 승인이 모두 완료됐다. 2차 사전청약은 10월15일 모집 공고를 시작해 10월 말부터 접수가 이뤄진다.

김수상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2차를 비롯한 3·4차 사전청약을 착실히 준비 중으로, 올해 계획된 잔여 2만8000가구의 사전청약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사전청약뿐만 아니라 8·4 및 2·4 대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영경 기자


y2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