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최근 여성들의 화장품에 ‘더모코스메틱’(Dermocosmetic) 제품이 각광받고있다. 백화점에서 아무리 비싼 화장품을 사더라도 원하는 만큼의 미백효과를 얻지 못하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만들어낸 결과이다. ‘더모코스메틱’은 피부과학과 코스메틱을 더한 말로 주로 피부과학 전문가들이 임상시험이 바탕으로 효과를 입증한 과학적인 화장품을 의미한다. 독일·프랑스의 유명 더모코스메틱 브랜드는 100년이 넘는 축적된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개발된 게 많다.

이 가운데 미백기능성 제품은 기미·주근깨 등 잡티를 흐리게 하는 데 도움을 줘 칙칙한 피부톤을 환하게 만든다. 모델로피부과에서만든 ‘안티에이징 화장품 라인’도 그 중 하나이다. 안티에이징 제품개발에 몰두해온 서구일 원장이 출시한 비타민크림은 미백·안티에이징 기능을 강화한 기능성화장품으로 집에서 간단히 화이트닝 케어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기존 비타민크림에 미백 특허성분인 ‘화이트놀’과 안정화된 비타민A·E를 함유해 효과적인 관리를 돕는다.

화이트놀은 알부틴 등 흔히 알려진 미백기능성 성분과 비교했을 때 멜라닌색소 생성 억제율이 동량 기준 200배 이상 높았다. 또 칙칙한 피부의 원인인 멜라닌 합성에 영향을 주는 TRP-1효소를 억제해 하얀 피부를 유지시킨다. 또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연구팀의 임상시험 결과로 신뢰도를 높였다. 실험 대상자에게 해당 브랜드의 에멀전, 비타민크림, 비타민세럼 등 ‘모델로 안티에이징 3종 세트’를 8주 동안 사용하도록 한 결과 피부탄력은 25.4%, 주름은 19.5% 완화됐다. 미백효과는 14.8%, 보습효과 15.8%씩 상승했다.

서구일 원장은 “더모코스메틱은 의약품과는 달리 성분 농도 자체가 달라 장기간 사용하더라도 부작용이 거의 없다”며 “따라서 하루이틀 사용했다고 드라마틱한 효과를 얻는 것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조언했다. 이어 “일정 기간 꾸준히 발라줘야 안색이 눈에 띄게 개선되고 피부톤이 밝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며 “화장품을 선택할 때에는 나에게 잘 맞는지, 테스트를 거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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