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시티팀 = 최나래 기자]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이 돌아오면서 광주 지역 피부과나 피부 전문 클리닉 등이 그야말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이들 중에는 여름 내 뜨거운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를 치료하는 것 외에도 티가 나지 않게 제모 시술을 받으려는 이들이 많다.실제 제모 시술을 진행하는 광주 북구 첨단피부과 전문의들은 내년 여름을 미리 준비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제모 시술을 받아 영구적으로 매끈한 피부를 만드는 것이 적절하다고 의견을 모은다.인체학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겨드랑이 털이나 다리 털, 인중 털 등은 성장기와 퇴행, 휴지기의 사이클을 거치기 때문에 1회 치료보다는 한 달 간격으로 3~5회 정도 시술이 권장된다. 따라서 여름철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이전 가을이나 겨울 시즌에 시작하는 것이 보다 적합하다. 가을철에 시작하는 제모는 옷차림에도 제약이 없고 땀이 차거나 시술로 인한 불편함을 호소할 일이 더 적어 제모 시술을 받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다.제모는 모근을 태우는 데 효과적인 파장을 이용한 레이저 시술이 효과적이다. 이는 모근 색소에 선택적으로 빛 에너지가 흡수되면서 모낭에 있는 검은 멜라닌 색소를 파괴하여 색소 질환이나 제모에 매우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다.물론 집에서 면도나 왁싱을 이용한 제모도 가능하지만, 제모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나 시술 후 관리가 부족한 상태에서 무분별한 제모를 시행하게 되면 모낭염이나 접촉성 피부염, 색소 침착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전문의 상담을 통한 치료가 중요하다.제모가 필요한 부위로는 얼굴 부위와 팔, 다리, 겨드랑이, 비키니라인 등이며, 효과적인 제모 치료를 위한 방법으로 젠틀맥스레이저나 스무스쿨레이저 치료를 추천할 수 있다.오라클피부과 광주점 천승민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젠틀맥스레이저는 제모에 특화된 레이저 기기로 모낭과 모근, 그 주위의 멜라닌 색소를 가진 세포까지 모두 파괴하는 효과가 있으며, 스무스쿨레이저는 자동으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고 피부와 닿는 동시에 피부 표면을 냉각시켜 통증이 적고 주위 피부 조직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레이저 제모 시에는 털은 면도하거나 뽑지 말고 병원에 내원해야 하고, 시술 당일은 시술 부위를 문지르거나 자극을 주는 행위를 피해야 한다. 시술 후에도 2~3일 정도는 사우나를 피하고 정도에 따라 몇 번 더 치료를 받는 것이 좋으므로 피부과 전문의를 통해 시술 횟수 및 시술 방법에 대해 상세히 진료를 받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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