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0일 오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보세구역에서 방역복과 고글로 중무장한 해외 출국자가 면세점 앞을 지나고 있다. [연합]
지난 8월 20일 오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보세구역에서 방역복과 고글로 중무장한 해외 출국자가 면세점 앞을 지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추석 당일 처음으로 문을 닫았던 시내면세점들이 올해 추석에도 일제히 문을 닫는다.

13일 면세점업계에 따르면 추석인 오는 21일 롯데면세점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 코엑스점, 부산점, 제주점, 신라면세점 서울점과 제주점, 신세계면세점 명동점과 부산점,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 동대문점 등 주요 면세점의 시내 지점들이 모두 휴점한다.

명절 당일 외에도 롯데 코엑스점, 부산점은 19일부터 21일까지 쉬고, 제주점은 18일부터 22일까지 가장 오래 문을 닫는다. 신라면세점 역시 서울점은 당일만 쉬지만, 제주점은 18일~22일 휴점한다. 다만 인천공항점의 경우 정상 영업한다.

코로나19 이전까지 면세점은 연중무휴로 운영돼 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 이후 관광객이 급감하자 지난해 추석 당일 사상 처음으로 시내면세점 문을 닫았고, 올해 설에도 마찬가지였다.

한편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7월 국내 면세점 매출액은 1조3167억원으로 전달 대비 2.3% 줄었다. 지난 5월 매출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개선된 1조5687억원을 기록했으나 4차 대유행을 맞아 두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7월 외국인, 내국인 방문객 모두 직전달 대비 줄었다. 외국인은 5만1199명으로 6월 6만2499명 대비 18.1% 줄었다. 내국인 역시 6월 53만873명에서 7월 40만7619명으로 23.2%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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