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인천)=남화영 기자] “골프하면서 홀인원은 9번 했습니다. 프로 대회에서는 3번째고요.” 최이삭(41)이 11일 인천 서구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 6938야드)에서 열린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 무빙데이에서 또 홀인원을 했다. 그는 올해 유독 어려웠던 174야드 파3 12번 홀에서 홀인원을 포함해 1언더파 70타를 쳐서 공동 23위(4언더파 209타)로 마쳤다. 3라운드라서 3번을 쓴 공에 6번 아이언으로 친 샷이 행운의 홀인원이 되면서 LG전자에서 제공하는 840만원 상당의 올레드 EVO 77형 텔레비전을 부상으로 받았다. 최이삭은 5년 전 2016년 매일유업오픈 둘째날 공식 대회 첫 홀인원을 기록했고 2018년 시즌 마지막 대회인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 2라운드에서도 생애 두 번째 홀인원을 잡고서 았다. 첫 번째 홀인원 부상은 우유회사의 유제품을 받아 기부했고, 두 번째 부상품인 1천만원 상당의 파나소닉 안마의자는 잘 쓰고 있다고 한다. 이번에는 거실에 최첨단 가전 제품이 추가될 것이다.
“같은 조 이성호 선수가 6번 아이언으로 쳐서 홀에 붙이는 걸 보고 따라서 6번 아이언으로 쳤는데 마침 내가 좋아하는 훅 바람만 불어서 공이 잘 굴렀습니다. 홀에 들어가는 건 못봤는데 성호가 알려줘서 알았습니다. 그래서 백보드를 돌아봐서 부상품이 뭔지는 바로 확인했습니다." 최이삭은 지금까지 홀인원은 무려 9번 했다고 한다. 프로 대회에서만 3번 했다. 그는 “원래는 6,7번 아이언을 별로 안 좋아했는데 홀인원을 여러 번 하다보니 좋아하게 됐다”고 코믹하게 답하면서 아마추어 골퍼에게 홀인원의 비결을 설명했다. “지난 8번 홀인원을 할 때는 샷을 하고서 이 이거 들어가겠다는 감이 왔습니다. 아마추어 골퍼에게 할 수 있는 조언이라면 샷을 하면서 핀을 보고 치고 헤드업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프로 중에서 우승을 많이 했지만 홀인원이 적은 선수가 있다. 반면 최이삭은 우승이 없는 선수 중에는 엄청나게 많은 홀인원을 한 선수임에는 분명하다. 그의 믹스드존 인터뷰는 신한금융그룹 공식 페이스북에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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