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여성 격투가 에미 토미마츠가 '싱글맘 파이터' 송효경에 승리했다.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로드 FC 019' 경기가 진행됐다. 본 경기는박상민 로드FC 부대표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네 번째 경기는 여성부 스트로급 경기로 한국의 송효경과 일본인 여성 격투가 에미 토미마츠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 경기는 '싱글맘 파이터'로 화제가 된 송효경의 두 번째 로드FC 경기로 관심을 모았다.
경기 시작 전부터 두 여전사에게서 긴장감이 흘러넘쳤다. 타격 거리를 재던 두 선수는 송효경이 펀치를 에미의 안면에 적중시키며 압박했다. 하지만 에미는 레슬링 기술로 송효경의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3분을 남겨 놓고 스탠딩 상황에 돌입한 두 선수는 송효경이 타격으로 나서면 에미가 그래플링에서 응수하는 식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마운트 우위를 접한 에미는 파운딩을 시도했지만 송효경이 방어했고, 송효경은 케이지를 딛고 일어나 스탠딩 상황을 연출했다.
1분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에미는 레슬링 압박을 시도했고, 송효경은 에미의 태클을 방어했다. 송효경의 타격과 에미의 레슬링은 결국 무승부로 1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 들어서 난타전을 시작한 두 선수는 송효경이 에미의 안면에 펀치를 적중시켰지만 에미가 레슬링 압박으로 방어했다. 에미는 레슬링 압박으로 마운트를 잡았지만 송효경의 방어에 파운딩 기회를 잡지 못하고 그라운드 상황이 이어졌다.
에미는 스탠딩 상황에서도 태클로 더블 레그 테이크다운을 시도했고, 송효경은 에미의 상체를 제압하며 방어했다. 결국 경기는 판정으로 이어졌다.
판정은 2대1로 에미 토미마츠가 승리했다. 타격에서는 송효경이 우위였지만 레슬링 기술로 여러차례 다운을 받아낸 것이 판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여평구 이슈팀기자 /hblood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