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세계랭킹 1위 존 람(사진 스페인)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선수상'을 받게 됐다.미국프로골프협회는 8일 "람이 올해의 선수 포인트 75점을 받아 70점의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 상은 오로지 동료 선수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PGA투어 올해의 선수상과는 달리 포인트로 결정된다. 람은 올시즌 US오픈 우승으로 30점을 획득했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상금랭킹 1위로 20점, 평균 타수 1위로 20점 등 70점을 확보했다. 람은 결정적으로 페덱스컵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거둬 5점을 추가했다. 람은 마지막 18번 홀 버디로 디섐보를 제치고 5점을 획득했다.반면 2위인 디섐보는 지난해 US오픈 우승으로 30점, 올해 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우승으로 10점, 평균 타수 4위로 14점, 상금랭킹 3위로 16점을 보탰다. 한편 PGA 투어는 이날 올해의 선수 및 신인상 후보를 발표했다. 올해의 선수 후보로는 람과 디섐보, 패트릭 캔틀레이, 해리스 잉글리시,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 등 5명이고 신인상 부문은 개릭 히고(남아공)와 윌 잴러토리스(미국) 2명이다.미국프로골프협회와 PGA 투어 올해의 선수 수상자는 1992년부터 2018년까지 계속 한 선수가 석권했으나 2019년과 2020년에는 수상자가 달랐다.2019년은 미국프로골프협회 올해의 선수 브룩스 켑카(미국), PGA 투어 올해의 선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였고, 2020년은 미국프로골프협회 저스틴 토머스(미국), PGA 투어는 더스틴 존슨(미국)이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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