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목표주가 21만원 제시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LG전자가 마그나와의 합작법인 설립으로 파워부품 업체로 변신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6일 LG전자에 대해 "마그나와의 합작법인 설립으로 향후 신규 고객 확보는 물론 기술 제휴를 통한 전기차(EV) 파워부품 경쟁력, 성장성 강화가 예상된다. 중장기적으로는 EV를 넘어 로봇과 도심항공교통(UAM) 분야로도 사업 분야를 확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는 지난해 12월 마그나와 EV 파워부품(모터, 인버터)을 생산할 합작법인 LG마그나 설립을 발표했다. 파워부품은 LG전자의 기존 주력 품목이었던 인포테인먼트나 조명 대비 진입 장벽이 존재하고, 경쟁 강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향후 수익성 기여도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마그나는 마그나의 영업망을 활용해 기존 대비 다양한 고객군을 확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라며 LG마그나의 매출액은 2021년 전년 대비 112% 증가한 5300억원, 2022년 8060억원(전년 대비 +52%), 2023년 1조2000억원(전년 대비 +50%), 2024년 1조8000억원(전년 대비 +50%)으로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V에서 축적된 파워부품 기술과 레퍼런스는 향후 로봇, UAM 분야에 확대 적용되며 LG전자의 전장사업 전반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LG마그나 조인트벤처(JV)법인 실적을 연결 반영한 LG전자 VS본부 연결 매출액은 2021년 7조9000억원(전년 대비 +37%), 2022년 9조9000억원(전년 대비 +24%), 2023년 11조5000억원(전년 대비 +16%)으로 추정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2022년부터 흑자전환을 예상했다.
주 연구원은 "2022년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 19%임에도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1.3배에 거래되고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 충분하다고 판단한다"며 "2023년 실적 기준 기업가치(EV/)상각전영업이익(EBITDA) 역시 5년 평균 4.1배, 3년 평균 3.8배를 하회하는 3.3배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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