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그 공을 아버지 부시에게 돌렸다.
부시 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NBC뉴스 투데이의 서배너 거스리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없었다면 나는 대통령이 될 수 없었을 것”이라며 “그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회고했다고 NBC가 전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오는 11일 아버지의 전기인 ‘41: 내 아버지의 초상’(41: A Portrait of my Father)의 출간을 앞두고 NBC와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인터뷰에서 대통령 재직 당시 첫 중간선거와 그의 동생인 젭 부시의 2016년 대선 출마, 부시/클린턴 구도의 재현 가능성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부시 전 대통령은 동생에 대해 “자기 스스로 결심하게 될 것”이라며 “마음 속에서는 그가 일을 해낼 수 있을 것으로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가 출마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이 누구인지든 간에 가족을 위해 올바른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그에 따라 결정하게 될 것임을 그도 알고 있다”며 “난 잘 모르겠다. 정말로 모르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 W. 부시는 지난 2001년부터 2009년까지 미국의 제43대 대통령을 지냈으며 아버지 조지 부시는 1989년부터 1993년까지 41대 대통령으로 재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