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탄소중립 위해 ‘태양광 도시 계획’ 발표
전력수요 25%를 도심 지붕형 태양광으로 충당
한화큐셀, 도심 지붕형 태양광 사업 파트너십 체결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한화큐셀이 독일 베를린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태양광 도시 계획(Solarcity Master plan)’ 중 도심 지붕형 태양광 사업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독일 현지업체 및 시민 협동조합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베를린 상업용·주거용 건물 지붕에 태양광 설치 및 친환경 전기를 공급하기로 했다.
앞서 베를린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를 수립하고, 지난해 초 태양광 도시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도시전력 수요의 25%를 공급하기 위해 4.4G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상업용·주거용 지붕에 설치할 계획이다. 4.4GW는 국내 기준 620만명이 가정에서 연간 사용할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현재 독일을 포함한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가 올 4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EU에서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량은 전년 대비 6% 성장한 609GWh다. 이는 전 세계 재생에너지 발전량의 22% 수준으로, 아시아 다음으로 많다.
한화큐셀은 독일에서 주거용, 상업용, 대형 태양광 솔루션을 비롯해 소비자에게 전력을 직접 공급하는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그 결과 독일 소비자가 평가에 참여한 올해 ‘독일 생활소비재 어워드(Life & Living Awards 2021)’ 태양광 분야에서 2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독일 유력 경제지 포커스 머니(FOCUS MONEY)가 주관한 ‘최고 평판 어워드(Highest Reputation Award)’전기산업 분야에서도 2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재생에너지 도입에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는 유럽에서 한화큐셀은 고품질 제품과 기술력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여러 국가들과 주요 도시에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에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도록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oz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