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첫 발간 이후 일곱번째

ESG경영 성과·R&D 강화 등 주목

[헤럴드경제 유재훈 기자]KCC가 지난해 경영 성과를 공개하는 ‘2020/21 KCC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 2015년 첫 발간 이후 올해로 일곱 번째다.

KCC는 매년 국제 기준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와 ISO26000, UN 지속가능개발목표(UN SDGs)에 따라 지속가능성 현황을 담은 보고서를 국내외 고객과 주주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올해 보고서는 2020년 KCC의 지속가능경영활동과 그 성과들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지속가능성보고서에는 연결재무상태표, 사업 현황 등 경영 일반 사항을 비롯해 KCC의 지속가능경영체계와 윤리·준법경영, 기업지배구조를 상세히 소개했다. 또 ▷안전·환경 책임 강화 ▷인재 중시 ▷지속가능한 기술 혁신 ▷고객과 시장 지향 ▷공유가치 창출 등 5가지 항목으로 활동과 성과를 세분화해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KCC가 지난해 경영 성과를 공개하는 ‘2020/21 KCC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 [KCC 제공]
KCC가 지난해 경영 성과를 공개하는 ‘2020/21 KCC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 [KCC 제공]

특히 이번 보고서에서는 최근 글로벌 경영계의 화두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 및 성과를 비중있게 담았다.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친환경 경영을 실천 상황을 소개했다. 특히 전년 대비 약 40.7% 증가한 총 125억 원의 환경투자비용을 통해 기업 활동에 따른 환경영향을 최소화하며 화학물질, 수질오염물질, 대기오염물질 등의 환경오염물질과 폐기물 배출량을 줄여나가고 있다.

사회 분야에서는 업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민관 협력을 통해 소외된 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새뜰마을’ 사업, ‘온(溫)동네 숲으로’ 사업, ‘반딧불 하우스’ 사업 등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KCC의 친환경 페인트와 건축자재를 제공하고 주택 개보수를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주주의 권익과 가치를 최우선으로 주주의 의결권 행사를 최대한 보장하고자 전자투표제도를 도입했다. 또한 주주총회 소집공고 및 통지를 4주 전으로 앞당겨 실시했고, 주주총회 집중일을 피해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를 적극 보장했다.

R&D 역량 강화도 주요 성과다. 2018년부터 R&D 투자 비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2020년에는 전년 대비 682억 원(81.97%) 증가한 1514억 원을 투자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과 연구역량 강화를에 주력했다. 기술의 권리 확보 및 특허망 형성을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특허 출원에도 힘써 전년 대비 150건 증가한 2976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며 성장 기틀을 다졌다.

KCC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이해관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ESG 활동을 비롯하여 지난해 동안의 KCC의 활동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했다”며 “KCC는 이해관계자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끊임없는 투자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역량을 확보하여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CC가 발간하고 있는 지속가능성보고서는 2020년 10월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Korean Readers’ Choice Awards)을 수상하였으며, 2020년 11월 미국의 ‘스포트라이트 어워드(Spotlight Awards) 에서는 지속가능성보고서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 Award)을 수상함과 동시에 ‘TOP 100’ 보고서로 선정된 바 있다.


igiza7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