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전 과정 ‘자율조리’ 개념 첫 적용 … 올해 말 공개

빅데이터·AI·IoT 기술력 기반…푸드 사이클 종합

[헤럴드경제] 최근 식당이나 카페에서 서빙 로봇이 음식을 나르고, 로봇 팔이 커피를 내리거나 치킨을 튀기는 모습을 손쉽게 볼 수 있다.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의 발전에 더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는 푸드테크 대중화를 앞당기면서 푸드테크 서비스를 종합적이고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까지 등장했다.

31일 푸드테크 스타트업 ㈜크레오코리아(대표: 김홍범)에 따르면 크레오코리아는 하반기 공개 예정인 ‘자율조리 시스템 주방’으로 스마트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솔루션인 ‘YESSUP(예썹)’과 스마트 음식폐기물 처리 솔루션인 ‘사하라 프로페셔널’을 잇는 스마트 푸드체인 시스템을 완성했다.

크레오코리아가 새롭게 제시하는 ‘자율조리 시스템 주방’은 AI 제어시스템을 통해 재료의 투입부터 조리, 플레이팅, 세척 등 주방에서 이뤄지는 모든 과정을 주방 시스템이 스스로 수행하도록 했다. 단순한 조리 보조 기능을 가진 자동화 조리 또는 로봇주방과는 차별화된 개념이다. 업체는 오는 9월 추가적으로 조리공정에 추가적으로 자율조리 주방 시스템의 초기 개발을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메뉴 개발과 최종 테스트를 거쳐 올해 말 시장 도입을 본격화한다.

크레오코리아의 김홍범 대표는 “주방시스템이 스스로 요리를 하는 ‘자율 조리’는 단순히 요리사가 요리하는 과정을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자동화와는 완전히 다른 개념으로 요식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거리를 소비자들의 식탁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푸드체인 전 영역에서 혁신적이고 스마트한 솔루션을 고민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크레오코리아는 IoT와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푸드 사이클 전 과정에서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생산성 높은 식품 혁신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웹 기반 첨단 HACCP 관리 시스템인 'YESSUP'을 개발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주관하는 식품분야 스마트 팩토리 추진 사업단에 선정되기도 했다. 음식폐기물을 건조·분쇄해 처리하고, 음식폐기물 빅데이터 관리를 통해 폐기물 발생을 줄이는 솔루션 제품인 '사하라 프로페셔널'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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