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는 올해 PGA투어 최종전에서 12위로 출발한다.
임성재는 올해 PGA투어 최종전에서 12위로 출발한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임성재(23)가 우승 보너스 175억원이 걸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임성재는 9월 3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골프클럽(파70)에서 열리는 30명만 출전하는 이 대회에 3시즌 연속 나온다. 첫해 19위에서 꾸준히 순위를 올리는 만큼 올해 최고의 성적이 기대된다. 우승하면 1500만 달러(174억8850만원)의 보너스를 받는다. 2위도 500만 달러(58억3500만원)를 받는다. 꼴등인 30위로 마쳐도 39만5천 달러(4억6천만원)이 주어지는 돈잔치다. 엄청난 상금 뿐만 아니라 투어챔피언십에 나오면 다음 시즌 메이저 등 대부분 대회에 나갈 수 있다. 3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출전은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가 처음이다. 한국인으로는 최경주(52)가 네 번 출전했다. 임성재는 지난주 BMW챔피언십에서 3위로 마치면서 첫날 3언더파에서 시작한다. 이 대회는 시즌 왕중왕을 가리는 대회로 상금대신 엄청난 보너스를 안기기 때문에 30명 출전자마다 시즌중에 쌓은 포인트에 따라 차등을 두고 출발한다. 지난주 우승으로 페덱스컵 랭킹 1위가 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는 10언더파에서 시작하고 2주전 노던트러스트에서 우승한 2위 토니 피나우(미국)는 8언더파다. 지난 대회 연장전을 치른 3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7언더파로 시작하고 세계 골프랭킹 1위인 욘 람(스페인)은 페덱스컵 랭킹 4위여서 6언더파로 출발한다. 저스틴 토마스, 해리스 잉글리시, 조던 스피스, 샘 번스(이상 미국), 에이브러험 앤서(멕시코)까지 6~10위는 4언더파로 시작한다. 임성재는 11위부터 15위까지 주어지는 3언더파에서 11위인 콜린 모리카와(미국)와 오후 1시10분에 출발한다. 선두와 7타 뒤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최근 좋은 샷감을 감안하면 올해 가장 좋은 성적을 낼 수도 있다. 지난 2년간 성적을 보면 2019년 루키해에는 플레이오프에서 23위로 시작해 19위로 마쳤다. 2020년에는 5위로 시작했으나 11위로 마쳤다. 올해는 31위로 시작했으나 지난 두 번의 대회에서 공동 16위, 3위라는 좋은 성적을 내서 12위까지 올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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