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청년 정규직 신규채용 中企에 年 960만원

20만원 월세 한시 특별지원·월세무이자 대출지원

1000만원 장병 사회복귀준비금…반값등록금 달성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정부는 청년들의 일자리, 자산형성, 주거, 교육·복지·문화 등 4대분야 청년 희망사다리 패키지에 총 23조5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3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2년 예산안’에 따르면 정부는 취업절벽에 직면하고 있는 청년들의 고용창출을 위해 내년 5조5000억원을 투입한다. 먼저 청년 채용기회 확대를 위해 취업취약청년 14만명을 대상으로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을 신설한다. 중소기업이 이들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할 경우 연간 최대 960만원을 지원한다.

청년 인재양성을 위해 K-디지털 트레이닝(1.7만→2.9만)·K-디지털 크레딧(4만→7만) 등을 통해 신산업 직업훈련을 강화하고 SW기업의 대학 인프라 활용 교육훈련 및 채용연계 지원도 늘린다. 청년전용창업자금을 2100억원으로 확대하고, 1000억원 규모의 청년 창업기업 전용 펀드를 조성하며, 폐업청년 재도전 지원(62억원)에도 나선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지원대상Ⅰ유형 청년을 올해 10만명에서 내년 17만명으로 대폭 늘려 청년의 구직 및 일경험 기회를 확대하고 대학일자리센터·청년센터를 통한 밀착형 구직지원은 물론, 기업이 청년친화적 ESG프로그램을 신설·확대할 경우 비용을 지원하는 ‘청년친화형 기업ESG’ 프로그램도 신규 가동한다.

정부는 청년들의 자산형성 지원을 위해 올해말 종료예정인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를 2022년 한시 연장(2만명)하고 신규채용자 7만명을 추가 지원한다. 또 군입대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장병내일준비적금(최대 750만원)에 장병 3 대 정부 1 비율로 매칭, 사회복귀시 최대 1000만원을 주는 '사회복귀준비금'도 신설했다. 월 최대 40만원 납입할 수 있으며, 가산금리(1%포인트) 를 신규지원한다.

청년들의 주거비 경감 및 주택취득 기회 확대에는 6조3000억원이 투입된다. 월 20만원의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월 20만원의 청년 월세 무이자 대출이 신설된다. 만 19~34세 이하 청년 가운데 연소득 5000만원 이하이고, 중기 재직자,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중기 취업청년 임차보증금 대출도 연장된다. 전용면적 85㎡이하, 임차보증금 2억원 이하의 주택에 연 1.2%, 최대 1억원까지다.

청년들의 교육·복지·문화 기본권 보장에는 9조7000억원이 투입된다. 국가장학금의 경우 기초·차상위 및 5~8구간 단가가 올해 67만5000원~520만원에서 내년 350만~700만원으로 인상되는 등 반값 등록금이 달성된다. 병 봉급과 급식단가가 각각 11.1%, 25.1% 큰폭으로 인상되고 장병 자기개발지원이 늘어나는 등 장병복지가 대폭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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