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변이 확진자 93%가 델타 변이

2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155명 늘어 누적 24만143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509명)보다 무려 646명 늘면서 지난 20일(2050명) 이후 닷새 만에 다시 2000명을 넘어 2100명대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를 기록한 지난 11일(2221명)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연합]
2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155명 늘어 누적 24만143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509명)보다 무려 646명 늘면서 지난 20일(2050명) 이후 닷새 만에 다시 2000명을 넘어 2100명대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를 기록한 지난 11일(2221명)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시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서 인도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았다.

25일 오전 열린 서울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박유미 시 방역통제관은 "검사결과, 시내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4614명 중 델타 변이가 4153명으로, 90% 이상"이라며 "최근 나오는 변이 확진자 중 델타 변이가 차지하는 비율은 93% 정도로 높아져, 우세종이 됐다"고 말했다.

델타 변이 확산 양상 속에 전날 서울의 신규 확진자가 677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0시 기준으로 집계한 전날 확진자는 국내 감염 673명, 해외 유입 4명이다. 이는 서울시 하루 최다 확진자 규모인 이달 10일(660명)보다 17명 많다.

하루 검사인원은 23일 7만325명, 24일 6만5115명이었다. 전날 검사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비율을 나타내는 확진율은 24일 1.0%로, 23일(1.4%)에 이어 1%대를 유지했다.

박 통제관은 "확산을 막는 강력하고 중요한 지름길은 (백신) 예방 접종률을 높이는 것"이라며 "4차 대유행 분수령이 될, 앞으로 한 달 동안 예방 접종률을 최대한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kace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