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산골, 녹번산골, 산새마을 등 3곳

녹번산골마을 마을관리소 입구. [은평구 제공]
녹번산골마을 마을관리소 입구. [은평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노후주택이 많은 주거환경개선사업 마을 3곳에 아파트 관리사무소 같은 ‘마을관리소’를 설치,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마을관리소 시범사업에 나선 결과다. 설치 지역은 응암산골마을(통일로 579-20, 응암산골드림e), 녹번산골마을(통일로 578-27, 녹번산골드림e), 산새마을(가좌로11나길 19, 산새둥지)이다. 지난달 설치했고, 연말까지 운영한다. 운영은 마을 주민공동체운영회가 맡았고, 마을관리소장과 총무 2명의 관리자가 배치된다.

‘마을관리소’는 공구대여, 주택잔손보기, 장보기 서비스, 택배 수령과 전달 등의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매일 마을을 순찰하며 생활 주변 위험 요소를 관계 기관에 신고하는 등 주민 불편 사항을 살피며 마을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로부터 주민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응암산골 마을관리소는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도 병행한다. 매일 아침 홀몸 어르신의 안부와 건강을 확인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께는 병원 진료 시 차량 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마을관리소 설치로 소규모 주택 밀집 지역에서 주민들의 생활 불편사항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맞춤형 공공서비스 제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