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민주당, 실정과 폭정 거듭해…정권교체 필연”
이준석 “정권교체 뜻 맞으면 출신·과거 상관없이 공존”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4선을 지낸 오제세(71)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퇴하고 국민의힘에 합류했다. 오 전 의원은 “대한민국이 망가져서는 안된다. 정권교체에 앞장서겠다”이라고 했다.
오 전 의원은 23일 오전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열린 입당 환영식에서 “문재인·민주당 정부 하에 가장 큰 피해를 본 분들은 중산층과 서민, 그리고 청년과 자영업자 분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민주당, 문재인 정부의 실정과 폭정이 거듭되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은 여기에 대해 엄중한 심판을 내주실 것”이라며 “오죽하면 문재인 정부에서 경제부총리를 한 김동연 전 부총리, 감사원장을 한 최재형 전 원장, 검찰총장을 한 윤석열 전 총장도 정권교체에 앞장서겠다고 나오셨겠나”고 꼬집었다.
오 전 의원은 민주당 계열에서 17년째 몸을 담은 중진이다. 관선 온양·대천시장을 지낸 행정 관료였던 오 전 의원은 인천부시장 시절 노무현 전 대통령 측의 권유로 정계에 뛰어들었고, 청주 흥덕갑과 서원에서 2004년 총선부터 내리 4선에 성공했다. 비문(非文) 성향인 그는 지난해 4월 총선에서 5선에 도전했지만 공천배제됐다.
이날 환영식에서 모바일로 입당원서를 받은 이준석 대표는 “정권교체를 위한 길에 뜻이 맞는다고 하면, 출신과 과거와 여러가지 다른 점들을 뒤로 하고 공존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국민의힘 문호는 모든 분에게 열려 있다”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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