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운전노조, 23일 입장문 통해 지원 호소

18일 오전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열린 대리운전노동자 생존권 보장 긴급 요구 기자회견에서 김주환 전국대리운전노조 위원장이 대리기사의 보험료 부담 완화와 긴급생계지원 대상 포함 등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
18일 오전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열린 대리운전노동자 생존권 보장 긴급 요구 기자회견에서 김주환 전국대리운전노조 위원장이 대리기사의 보험료 부담 완화와 긴급생계지원 대상 포함 등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대리운전 노동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생존 위기에 처했지만, 정부는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서 배제하는 등 외면하고 있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대리운전노조)은 23일 입장문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대리운전노동자들의 수입이 반의반 토막 나 생계가 벼랑 끝에 내몰려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대리운전노조는 “정부는 기집행된 긴급재난 지원 실태 결과를 통해 대리운전노동자들이 가장 많은 타격을 받은 직종이고 생활 여건 또한 취약하다는 것을 확인했음에도 이번 운수업종 노동자에 대한 (5차 재난지원금)지원에서 배제한 것에 대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가 필수노동자 보호 지원 대책으로 대리운전기사의 보험료 부담 완화 대책을 발표한 바 있으나 유명무실한 상황임에도, 정부는 현장의 절박한 외침에 재갈을 물리고 있을 뿐 실질적 대책은 나 몰라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생계 위기에 내몰려 있는 대리운전노동자들의 절박한 현실을 외면 말고 즉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원을 호소했다.


sp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