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동에 88가구 규모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에 청년과 노인 1인 가구가 함께 사는 세대통합형 맞춤형 임대주택이 들어선다.
구는 서울시 최초로 1인 가구를 위한 세대통합형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추진, 지난 7월 SH서울주택도시공사 매입심의위원회 심의가 통과됐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6월 SH공사의 ‘2021년 제2차 매입임대주택 공고’에 따라 접수된 일반 매입임대주택을 건축주와 협의해 구민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새로 짓는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은 서울시와 긴밀히 연계, 어르신과 청년을 위한 1인 가구 세대통합형으로 추진키로 했다.
1호는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조원동에 8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 후에는 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해 고령자와 청년들이 함께 어울리며 입주자 간 소통·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와 화합하는 공동주택 형태로 발전하게 된다.
특히, 임대조건이 시중시세의 50%이하이며, 임대기간 2년 이후 입주자격 유지 시 재계약도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경제사정이 어려운 어르신과 청년들의 저렴하고 안정된 주거지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주거취약계층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수요자 맞춤형 주택 공급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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