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9세 ‘10부제’ 예약
생일 끝자리 ‘9·0·1·2’ 예약률 60.6%
내일부터는 50∼54세 접종 시작
[헤럴드경제] 18∼49세 국민 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 예약이 9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15일 오후 8시부터는 주민등록상 생년월일 끝자리가 ‘5’인 사람이 예약을 할 수 있다. 또 16일부터는 50∼54세의 1차 접종이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18∼49세(1972∼2003년생) 중 생일이 5일, 15일, 25일인 사람은 이날 오후 8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사전예약시스템(http://ncvr.kdca.go.kr)에서 접종 예약을 할 수 있다.
예약시스템에 접속해 본인인증 절차를 거친 뒤 원하는 접종 일자, 접종 기관을 선택하면 된다.
18∼49세 접종 예약은 이달 9~19일 현재 10부제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생일 끝자리와 동일한 날짜에만 예약이 가능하다.
정해진 날짜에 예약하지 못한 경우, 19∼21일에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
36∼49세는 19일 오후 8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18∼35세는 20일 오후 8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예약할 수 있다.
또 21일 오후 8시부터는 18∼49세 전체가 추가로 예약할 수 있다.
22일부터 내달 18일까지는 10부제 예약 미참여자를 포함해 모든 대상자가 예약을 신규로 하거나 기존 예약 일정을 변경할 수 있다.
예약을 마친 18∼49세는 이달 26일부터 내달 30일까지 화이자, 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하고 6주 뒤 2차 접종을 받는다.
18∼49세 가운데 생일 끝자리가 '9·0·1·2'인 사람은 지난 9일 오후 8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순차적으로 예약을 진행했는데 이들의 예약률은 60.6%로, 정부의 최소 기대치인 70%에 미치지 못했다.
한편, 16일부터는 50∼54세 대상 접종이 진행된다.
50∼54세 접종 대상은 총 380만7034명이며, 이 가운데 82.2%인 312만8258명이 지난 달 예약을 마쳤다. 이들은 모두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맞고 6주 뒤 2차 접종을 받는다.
1·2차 접종 간격은 화이자 백신의 경우 3주, 모더나는 4주로 권고되고 있으나 정부는 모더나 백신 수급 문제로 인해 16일 이후 mRNA 백신으로 2차 접종을 받는 사람에 대해서는 접종 간격을 6주로 늘렸다.
yeonjoo7@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