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국립현대미술관은 지역 미술관 지원을 위해 2021년 공립미술관 협력전시 사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수원시립미술관에서는 ‘바람보다 먼저’라는 제목의 공동주제기획전이 오는 18일부터 11월 7일까지 개최된다. 작가 41명이 참여하며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을 포함해 총 189점이 출품된다.
수원 지역에서 활동했던 권용택, 박찬응, 손문상, 신경숙, 이억배, 이오연, 이윤엽, 이주영, 임종길, 최춘일, 황호경의 작품 등을 소개한다.
정읍시립미술관에서는 소장품기획전 ‘한국미술의 결정적 순간들’이 다음 달 7일부터 12월 12일까지 열린다.
1920년 후반부터 2000년대까지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큰 줄기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이다. 도상봉, 구본웅, 김기창, 이중섭, 변월룡, 장욱진, 김환기, 이우환, 곽인식, 김구림, 이강소 등 한국 대표작가 46명의 작품 70여 점이 전시된다.
제주도립미술관에서 10월 8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개최되는 ‘보존과학자 C의 하루’ 전은 지난해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에서 열린 전시에 제주 지역의 보존 내용을 추가한다. 미술관의 업무 중 보존과 복원에 대해 소개하는 전시로, 보존과학의 이야기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2021년 공립미술관 협력전시 사업’은 공동주제기획전, 소장품기획전, 순회전으로 전시형식을 다각화하며 지역미술관과 중장기적인 협력 구축을 기대한다”며,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국립현대미술관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지역미술관에 공유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 기회 확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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